웹진 _ Vol. 21. 2018. December

평택서부노인복지관
그린나래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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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 “손으로 빚은 사랑”
주간보호센터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관계기관인 성신은빛마을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께서 우리 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명절을 맞이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1년에 몇 번씩 왕래하다 보니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명절 인사와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은 함께 모여 어떤 추억을 쌓을까? 한가위 하면 아무래도 송편이지?
모두가 둘러앉아 한가위 보름달처럼 둥근 송편을 손수 빚으면서 “송편을 이쁘게 빚어야 자식들이 예쁘다”라고 하시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남자 어르신들도 질세라 송편을 빚으며 “나 어릴 적엔 명절이 되면 며칠 전부터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빚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즘은 자식들도 먹고살기 바빠서 모이기가 힘들어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송편을 빚는 것이 오랜만이야”라고 옛 생각에 젖었습니다.

송편을 빚으며 가족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하하 호호 웃으시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함께 만든 송편 하나, 둘 쌓여 가듯이 어르신들과 나눈 사랑과 행복도 하나씩 쌓여 가는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뒤로 한 채 “다음에 만날 때는 더 건강해서 만납시다. 우리는 이제 이웃이다!”라며 헤어짐의 인사를 나눕니다.
또 다른 친구들과 만남으로 다시 활력이 생기신 우리 어르신!!

어르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명절마다 만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웃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