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남성노인 자립을 위한 ‘靑春밥상’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청춘밥상 지원사업은 도내 저소득 남성노인들이 요리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로 건강을 도모하고, 동아리와 자조모임 등의 병행으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최소 3개 이상의 유관기관과 연계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정서적인 안정 등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재 평택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저소득층 남성 홀몸 노인들이 겪는 큰 문제는 영양문제다”며 “경기공동모금회의 청춘밥상 사업은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건강한 여가생활을 통해 우울증을 낮출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청춘밥상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많은 남성 홀몸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선물했다”며 “앞으로도 경기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서부노인복지관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표기관 7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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