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재 관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관장 최수재)은 지난 28일 12시 안중 파티원부페의 후원으로 평소 외식문화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 및 취약 가정 아동 약 70명을 대상으로 외식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초대받은 안중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외식을 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외식을 지원한 파티원부페 소대수 사장은 “약 20년간 음식업계에서 종사하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음식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교육문화 프로그램 1학기 종강식 및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2014년 찾아가는 시민자치대학과 연계하여 배우 엄앵란 강사가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은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특강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맷돌체조, 한지공예 만들기, 천연테라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서부노인복지관(031)683-003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