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부노인복지관은 ‘어버이와 함께하는 코로나 블루밍(Blooming 꽃을 피우다)’ 행사를 5월 6일 개최했다.
이날 복지관에서는 평택복지재단에서 마련한 카네이션 300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직접 써준 어버이날 감사편지가 전달됐으며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제주도 풍경을 담은 포토존 부스를 마련했다. 또 집에만 있어 답답해하는 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찾아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블루밍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오랜만에 복지관에 오니 참 좋다”며 “백신도 맞았으니 집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언젠가 복지관이 문을 열면 열심히 이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광하 관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어르신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져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을 활기차게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